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4일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젊은층의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기구'를 국회내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월중 청와대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기구를 설치하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 부모님들은 대학나온 아들 딸들이, 군대다녀온자식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빈둥대는 실업시대에 고통스러워한다"며 "우리당은정쟁의 정치가 아니라 삶의 현장을 찾아가 국민의 가려운 곳과 아픈 곳이 어디인지모세혈관을 통해 진단하고,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