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16일 오전 중국 산업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칭다오(靑島)로 출국한다. 정 의장은 칭다오에서 산업단지와 직업전문학교, 현지 한국기업체를 찾아 중국의 기업환경을 파악하고 한인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뒤 당일 오후 귀국할예정이다. 정 의장은 "중국 방문을 통해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공장하기 좋은 곳이 있다는메시지를 던지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방중 결과를 정리해 18일청와대 회동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께 보고하고 정책화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중국 방문에는 신기남(辛基南) 이부영(李富榮) 김정길(金正吉) 이미경(李美卿) 상임중앙위원과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 국회 산자위 소속인 김태홍(金泰弘) 안영근(安泳根) 의원 등이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