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 대표단이 6일 평양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을 만난 평양 주재 한 서방 외교관은 AFP통신에 "미국 방북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뒤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들은 도착 후 어떤 계획이나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외교관은 또 북한 외무성의 실무급 관리들이 공항에서 미국대표단을 공식적으로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방북단을 이끌고 있는 잭 프리처드 전 미국무부 대북교섭담당 특사는베이징공항에서 방북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은 매우 사적인 방문으로우리는 미국 정부나 다른 누구도 대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일개 시민들로 들어갔다가 오는 10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