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달 6일 팔순을 맞아 시내 한 호텔에서 국민의 정부 시절 총리와 장관들이 주최하는 생일 잔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전했다. 박 전 공보수석은 "이한동 김석수 전 총리가 최근 김 전 대통령과의 외식 자리에서 국민의 정부 시절 장관 및 수석비서관들이 회비를 모아 팔순잔치를 열겠으니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김 전 대통령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