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비서실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비서관급 이하 해당 직원들에 대해 인사 조치했다. 특히 역할과 가능이 대폭 강화된 인사수석실의 경우 인사관리에 이권상 행자부인사국장, 인사제도에 김판석 연대 행정학 교수겸 정부혁신위원, 균형인사비서관에정영애 충북 여성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에 윤후덕 행자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임명됐고,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은 이용철 민정2비석관이 보직 이동했다. 아울러 정책수석실 산업정책비서관에 김성진 정책관리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에김창순 인구.고령사회대책태스크포스비서관이 각각 이동 배치됐고, 행사기획비서관은 황이수 민정1행정관이 승진 발령됐다. 청와대는 이어 홍보기획비서관에 유재웅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장을 새로 임명했고, 국내언론에 양정철 국내언론행정관, 국정홍보에 안영배 국정홍보 행정관,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에 안연길 국내언론행정관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와함께 참여혁신수석실의 혁신기획비서관에 전기정 PPR(업무과정개선)비서관,혁신관리에 강태영 PPR행정관, 민원제안에 최은순 제도개선2, 제도개선비서관에 김형욱 참여기획비서관을 각각 발령했다. 한편 성재도 시민사회와 김성진 의전비서관은 내년 4월 총선출마를 위해 사임했고, 윤훈열(행사기획), 서갑원(정무1), 김현미(정무2), 신봉호(정책조정), 박범계(법무), 조광한(홍보기획), 권영만(보도지원), 송경희(국내언론), 양민호(민원제안),곽해곤(제도개선1), 이정호(국가균형국정과제담당) 비서관 등 11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반면 이지현 외신담당비서관은 국가안보보장회의(NSC) 담당대변인으로 자리를이동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