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張永達) 국회 국방위원장은 19일 이라크추가 파병 동의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 "지난번 (이라크 1차) 파병동의안 처리때는한미동맹상황 등을 고려해 오전에 국회로 이송된 것을 오후에 처리해줬지만 이번엔전쟁후 복구와 관련된 것이므로 성급하게 처리할 것이 아니어서 금년내는 (처리가)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23일께 국무회의를통과해 국회로 이송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사담 후세인 체포로 인해지도부가 컨트롤을 상실해 테러세력들의 준동이 강화되겠지만 내년 1월중순쯤이면여러 상황이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김부겸(金富謙)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2차례, 국회가 1차례 조사단을 파견했는데 국회와 정부의 합동조사단이 한 번 다녀올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며 "국회와 정부가 공동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