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국가 운영에 대한 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회계.통계.사회조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연구센터'를 내년상반기 부설기관으로 신설키로 했다. 또 공직사회의 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3대 1인 현장감사 대 서면감사비율은 1대 1 정도로 조정하는 등 현장감사는 대폭 축소하고 서면감사를 늘리기로했다. 부처별로 1-2년마다 한번씩 실시하온 정기 일반감사는 골격은 유지하되, 감사대상을 업무 전반이 아닌 예산분석.결산검사로 특화시킴으로써 국회의 예.결산심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감사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사원 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