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친선교류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18일 "이번 행사는 작년의 한.러 친선특급행사와 올해 상트페테르부르그 정도(定都) 30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한국주간 행사를 통해 조성된 양국간우호협력 증진의 모멘텀을 유지, 발전시키기위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김재섭 외교부 차관, 서정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라미쉬빌리 주한 러시아대사를 포함해 국내외 정계, 경제계, 언론계 인사 500여명이참석하며 우리측의 타악 퍼포먼스와 러시아의 '브레드 앤 솔트' 민속공연이 예정돼있다. 행사에 앞서 외교부와 한국슬라브학회 공동주관으로 같은 날 오후 3∼5시 롯데호텔에서 '참여정부와 한.러관계'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