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부안 원전센터 부지 선정 문제로 물러난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후임에 이희범 서울산업대 총장(사진)을 임명했다. ▶관련기사 A5면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날 "이 신임 장관은 산자부에서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산자부 업무에 정통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 실무 관계자는 "이 장관이 공과대(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것도 장관 발탁에 한 요인이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