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0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차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파견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에 참가할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이날 평양을 출발했다며 비행장에서 김윤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과 우둥허(武東和)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이들을 전송했다고 전했다. 유엔 산하 국제통신연맹(ITU) 주관으로 열리는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는 정보화를 주제로 세계 정상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