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책임자인 이종석(李鍾奭) 사무차장이 4박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차장은 출국에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 방미는 지난 8월부터계획됐으나 각종 안보현안이 발생해 그동안 미뤄오다 이번에 성사된 것"이라며 "한.미간 통상적 상호 이해를 도모하려는 것이며 미측 관계자와의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초청으로 방미하는 이 차장은이번 방미기간에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과 리처드 솔로몬 미 평화연구소(USIP) 소장 등 학계 전문가 등을 만난 뒤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