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단법인 남북학술교류협회가 내년 초 출범한다. 남북학술교류협회는 월간 `민족21'의 발행인으로 지난 3년간 3차례 평양 남북학술대회를 이끌었던 강만길 상지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협회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내년부터 2월과 8월 연 2회 정기적으로 남북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202호(02-927-0845)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