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일 개성공단 1단계(100만평) 건설사업의 시공 준비를 위해 현대아산㈜(대표 김윤규)이 신청한 `개성공단 중기관리사무소'설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기관리사무소는 1단계 100만평 외부 인접지역인 북한 개성시 삼봉리에 설치되며, 사무실.숙소 부지 1천평과 정비공장 부지 2천평으로 이뤄진다. 이 사무소는 개설이후 10년간 유지되며, 현대아산에서 파견하는 인력 5명과 현지고용 인원 22명이 주재하고, 사무소 설치비는 42만달러, 월 유지비는 8만달러로예상되고 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로써 개성공단 1단계 건설을 위한 시공 준비가 착실히 진행될 수 있게 됐으며 개발사무소 건설, 시범단지 및 본공사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