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미국, 대만, 홍콩, 일본 등의 할인점 1천여곳에서 내년 1월말까지 한국산 과일류에 대한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모두 12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할인판매 및 전단지 홍보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수출이 부진한 과일류의 해외 시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적인 판촉행사를 계획했다"면서 "판촉전에 따른 수출 증대효과는 약 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