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1일 이라크에서한국인 4명이 피격, 사상한 것에 대해 "충격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한국도 이라크내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게 확인된 만큼 현지교민과 기업 근로자, 서희.제마부대원의 신변안전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이번 피격사건의 진상규명을 통해 정확한 현지사정을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면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국가로서 이라크의 민주화와 평화유지, 경제재건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훼손돼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