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오는 1일 단식중인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를 비롯,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3당 대표를 취임 인사차 방문한다. 조 대표는 최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선 조속한 단식 중단과 국회 정상화를 권유하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재의와 자신이 제안한 4당대표회담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조 대표는 같은날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도 잇따라 방문해국회 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