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005년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오는 27일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홍구 전국무총리) 1차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채택하고 개최지 선정을 위한 세부 일정 및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최도시 선정위는 가급적 내년 상반기까지 개최도시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안에 설치된 기구로 이 전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간인사 13명, 정부 관계자 6명으로 짜여져 있다. ◇위원장 ▲이홍구 전 총리 ◇민간위원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양수길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부회장 ▲유장희 APEC 학회장(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 교수 ▲장명수 한국여기자클럽 회장(전 한국일보 대표이사) ▲조남홍 경총 부회장(ILO 이사) ▲최동진 외교협회 이사(전 외교부 의전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부위원 ▲권태신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최정일 외교통상부 의전장 ▲권오룡 행자부차관보 ▲박남훈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양재열 대통령 경호실 차장 ▲최종무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준비기획실장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