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일본 및 EU(유럽연합)로 구성된 KEDO 집행이사회는 북한으로 인해 경수로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음에 따라 북한에서 추진중인 경수로 사업을 2003년 12월 1일부터 1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집행이사회는 중단기간 만료전에 이 사업의 장래를 평가. 결정할 것이다. 중단은 부지내 및 부지외의 보존.관리조치를 수반할 것이며, KEDO는 그 이행을위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다. 중단기간에도 KEDO와 북한간 체결된 협정 및 의정서의 관련 규정은 계속 유효하며, 양측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