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낮 중앙과 지방의여성단체장과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155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여성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참여정부의 여성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법적, 제도적 차별을 시정하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여성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권위주의 사회를 민주사회로 변화시키고 정치분야에 여성참여를 확대하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당부했다. 지은희(池銀姬) 여성부 장관은 `참여정부의 여성정책 추진방향'을 설명, 보육정책을 국가의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여성권한척도(GEM)를 크게 높이겠다고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