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9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당의장을 비롯한 정식 지도부를 당초 예정보다 한달정도 앞당겨 선출키로 의견을 모으고,이를 위해 전국적인 지구당 창당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식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은 물론 국회의원 후보 선출등 내년 4월 총선까지 당내 정치일정에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전대 시기와 관련, 장영달(張永達) 조직위원장은 "총선일정을 역산한 결과일을 서두르면 지구당 창당은 12월 중.하순, 직선제에 의한 정식 지도부 구성은 1월중순이면 완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해 설날 연휴(1.22~23) 등을 감안할 경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빠르면 내년 1월11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