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19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켈리 차관보는 20일 오전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차관보, 오후에는 반기문(潘基文) 청와대 외교보좌관과 김희상(金熙相) 국방보좌관과 만나 2차 6자회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켈리 차관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 뒤 방한하는 것이어서 그의 한.중.일 연쇄 방문을 계기로 2차 6자회담 개최 일자가 확정될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2차 6자회담은 내달 17∼18일 중국 베이징(北京) 개최가 유력시 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