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김민석(金民錫) 전의원의 복당 논란과 관련, "해당행위자의 복당은 참회와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반대 입장을 정리했다고 강운태(姜雲太) 의원이 전했다. 민주당 의원 61명중 절반에 가까운 30명으로 구성된 비대위가 김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함에 따라 김 전 의원이 제출한 복당 원서의 처리결과가주목된다. 비대위는 또 조순형(趙舜衡) 비대위장의 대표 경선 출마 문제에 대해 비대위 소속 의원들이 개인 차원에서 출마를 적극 권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운태 의원은 "조 위원장도 어제까지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당과 국가를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권유에 따라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