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전략기획위원장은 6일"검찰이 지난 8월 초순경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부인 추모씨를 불러 조사한 일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검찰은 어떤 내용을 조사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주장하고 "검찰의 최씨 부인에 대한 조사가 최씨가 8월17일 청와대에서 전격 해임된 것과 관련이 있는지 검찰은 밝혀야 한다"면서 최씨 부인의 조사시점에 대해선 "8월5일쯤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연합뉴스) 문병훈기자 b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