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그동안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에서 우수한 활동을 해온 네티즌 100여명을 선정, `네티즌 모니터링단'으로 활동케 할 계획이다. 5일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청와대는 6일부터 홈페이지에 `네티즌 모니터링단 게시판'을 별도로 개설, 모니터링단에 선정된 100여명의 네티즌들이 국정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도록 했다. 네티즌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우수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판단되는 네티즌 1천여명을 우선 선정, 이들에게 e-메일을 통해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의사를 물어본뒤 회신을 보내온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각종 게시판에는 국정운영 등에 대한 의견뿐아니라 민원, 잡담 등 무분별한 글도 많이 올라왔다"면서 "정제된 글이 게시되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