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대중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과학전문 TV채널인 `과학기술전용 위성방송국' 설립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영선(金映宣.한나라) 의원은 2일 "최근 과기정통위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부터 과학전문 채널 운영준비에 본격 나설 수 있도록40억원의 예산을 편성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보한 방송콘텐츠를 토대로 내년부터과학전문채널 설립을 본격화해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과학기술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일반국민에게 전달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위성채널가운데 하나를 과학전문채널로 확보, 미국의 `디스커버리'와같은 종합 과학위성방송을 운영하고, 기존 공중파 방송에도 과학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