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31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방침과 관련,'비전투병 중심'의 파병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김부겸 원내 부대표는 의총 후 브리핑에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의료·공병 중심의 비전투병 파병에 동의하기로 당론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그러나 부대보호 차원의 경비병 포함 여부에 대해선 "더 구체적인 내용은 2차 정부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온 뒤에 종합적으로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