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환경부장관이 오는 3일 열리는파나마 독립 100주년 기념식에 대통령 경축특사로 참석한다고 31일 환경부가 밝혔다. 한 장관은 독립 100주년 축하와 더불어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 발전을 희망하는내용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파나마 모스꼬스 대통령 및 정부 주요 인사들과 양국간 관계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파나마는 우리의 중남미 3대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11억8천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 장관은 귀로에 코스타리카를 방문, 빠체코 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