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시된 기초자치단체장 4개 선거구 재보선결과 충북 음성과 충남 계룡에서 자민련 후보가, 충북 증평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했고, 경남 통영에선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광역의원 9개 선거구에선 한나라당이 무투표 당선된 음성을 포함해 6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1곳, 무소속은 2곳에서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포함, 전국 69개 선거구(무투표 당선 3개 선거구 제외) 평균투표율은 33.8%를 기록, 국회의원 재보선도 포함됐던 지난 4.24 재보선때보다 4.3%높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장 재보선은 총 유권자 20만6천707명중 9만5천912명이 참여, 평균46.4%를 기록했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각각 24.5%와 34.1%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 당선자 ▲충북 음성 = 박수광(자민련) ▲증평 = 유명호(한나라) ▲충남 계룡 = 최홍묵(자민련) ▲경남 통영 = 진의장(무소속) ◇광역의원 당선자 ▲대구 수성구 제4 = 정기조(무소속) ▲인천 중구 제2 = 노경수(민주당) ▲인천동구 제2 = 최석환(한나라) ▲인천 연수구 제1 = 이성욱(한나라) ▲전북 무주군 제2= 송병섭(무소속) ▲경북 울진군 제1 = 임원식(한나라) ▲경남 하동군 제2 = 박영일(한나라) ▲서귀포시 제3 = 김용하(한나라)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