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도 남김없이 즉각 공개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에 즉각 넘길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대통령 선대위의 허위 회계처리, 후원금 증발, 이중장부 등 탈법의혹 문제를 제기했다"며 "선대위 핵심인사들은 대선자금에 대해 책임을 지고 후원금 내역을 공개해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이상수, 정대철, 김원기 의원 등 당시 대통령 선대위 핵심인사들은 본인들이 주장하는 신당 창당의 취지에 맞게 대선자금 일체를 공개하고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