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구 5명 탈당

입력2006.04.04 09:10 수정2006.04.04 09:11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열린우리당 창당주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양수(朴洋洙) 이미경(李美卿) 이재정(李在禎) 허운나(許雲那) 오영식(吳泳食) 의원 등 5명이 26일 민주당을 탈당, 의원직을 포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이루길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정치를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의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비위에 참여하고 있는 조배숙(趙培淑) 의원은 의정활동과 지역구 문제등을 이유로 탈당시기를 미뤘다. 민주당 전국구 의원 5명이 탈당함으로써 민주당 전국구 예비후보인 안상현(여)전 강원도의회 의원,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박종완 전 농협중앙회 이사,한충수 대한부동산신탁㈜ 상임감사, 양승부 변호사가 의원직을 자동 승계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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