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부산지역 실무준비위원회는 25일오후 4시 부산 거제동 국제신문사 국제문화센터에서 `열린 우리당 부산지역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당원 및 지지자 1천여명과 김근태 원내대표, 김정길.조성래 대표발기인, 정대철 의원, 장영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래 대표발기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선에서의 승리는 창조적 정신의승리였으며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이같은 창조적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부산지역 17개 선거구 가운데 10개 이상의 선거구에서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길 대표발기인도 "현재 노무현 대통령이 경험부족과 의욕이 앞서 지지율이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고 정치개혁을 이뤄내는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근태 원내대표는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일삼고 조폭이나 마피아처럼 주차장에서 돈이나 받는 한나라당은 국민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구태정치를 끝장내는 `길없는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