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에 참여한 박양수(朴洋洙) 이미경(李美卿) 이재정(李在禎) 허운나(許雲那) 의원이 신당창당준비위 출범일인 오는 27일 민주당을 탈당, 의원직을 포기할 예정이라고 21일밝혔다. 이들 외에 오영식(吳泳食) 조배숙(趙培淑) 의원도 신당 참여를 위해 탈당할 예정이나,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과 지역구 문제 등을 감안해 시기를 11월 중순으로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식 의원은 강북갑, 이미경 의원은 서울 은평갑, 조배숙 의원은 전북 익산,허운나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 의사를 굳힌 상태다. 민주당 전국구 예비후보에는 안상현(여) 전 강원도의회 의원,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박종완 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순번 대기 중이어서 이들이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