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2차 6자회담 진행 상황과 관련, "내달 14-17일 열리는 남북간 장관급회담때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이와는 별도로 외교통상부에서 미국 등 관계국들과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따라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 개최 시기는 남북 장관급회담 이후에나 구체적인 진행사항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