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30일 세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 응웬 반 앙국회의장을 면담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핵문제 등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베트남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응웬 반 앙 의장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내달 1일 농득만 공산당 서기장, 쩐 득 르엉 국가주석, 판 반 카이 총리 등을 면담한 뒤 호치민시를 거쳐 4일 귀국한다. (하노이=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