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한 통합신당의 임종석 송영길의원이 26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회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리명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 비서, 김인호 범청학련 북측본부 의장 등이 배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환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임.송 두 의원은 지난 22일 남한 청년학생 190여명과 함께 평양과 남포, 백두산, 묘향산 등지의 역사 유적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북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