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자들은 차기 북핵 6자회담의 의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으며 회담 날짜를 논의하는 것은 아직 너무이르다는 입장이라고 푸잉(傅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26일 밝혔다. 푸잉 국장은 그러나 회담에 장애가 되는 문제나 북한이 차기 회담에 응할 의사를 피력했는지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북한 외교관들이 지난 8월말 6자 회담이 끝나고 회담이 쓸모없는것이었다고 비난했지만 "그들이 평화적인 해결을 원치 않는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에서 개최된 8월 6자 회담에서 참가국들은 곧 회담이 재개되길 바란다는입장을 피력했지만 차기 회담을 일정을 정하지는 못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