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이재창)는 22일 민주당 안희정(安熙正)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 대통령 친형인 노건평(盧建平)씨 등 16명을 대통령 주변문제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또 윤창렬 굿모닝시티 대표이사 등 11명을 `굿모닝게이트'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조양상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장을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오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 앞서 20명의 소속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로 추가 증인채택을 결정했다. 정무위는 이날 추가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들이 오는 29-3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로써 정무위가 채택한 국감 증인 및 참고인은 종전 110명에서 138명으로 늘어났다. 대통령 주변문제 증인출석요구건은 한나라당 의원 전원을 포함한 찬성 12명, 반대 3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으며, `굿모닝게이트' 출석요구건은 반대자가 없는 가운데 찬성 18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