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5명이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치앙센의 `골든 트라이앵글'(황금 삼각주) 지역에서 불법입국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영문 일간 방콕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체포된 북한인이 30대 초중반의 여자 4명과 남자 1명이라며 이들은여권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북한인들은 태국어나 영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자기들이 방콕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경찰에서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자기들이 "코리아" 출신이라고 말했으나 남한인지 북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이 신문은 덧붙였다. 태국 경찰은 이들이 22일중 법원에 넘겨져 재판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지난달에도 치앙라이 치앙센 지구에서 북한 여성 5명을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한 적이 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