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노무현 대통령) 전체회의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및 해외 자문위원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16일자로 의장인 노 대통령 명의로 이같은 내용의 집회공고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2년 마다 새로 구성되는 민주평통의 공식 출범을 위해 열리는 이번 전체회의에는 지난 1981년 민주평통 창설이후 처음으로 국내와 해외 자문위원 전원이 참석한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신상우 수석부의장의 경과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정책 건의, 통일에 관한 국민의 의견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