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등 병역대체자중 60명이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12일 국회 국방위 박세환(朴世煥)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문연구요원 6명과 산업기능요원 54명이 자신의 부모나 친척이 소유한 회사에 근무중이다. 지역별로는 경인지역 18명, 서울 12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공단밀집지역인 창원에도 12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