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2차 6자회담 추진을 비롯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라 보좌관은 오는 12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을 비롯,지난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서 중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등 외교안보 관계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핵을 둘러싼 각종 현안과 관련, 한.중 양국의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측 기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2차 6자회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