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밖의 개혁세력이 개혁신당창당추진위를 결성했다. 한나라당 탈당파가 중심이 된 '통합연대'와 '신당연대',개혁당 등은 7일 모임을 갖고 3자가 공동으로 신당 창당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이부영 의원과 박명광 교수,고은광순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모임 대표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이우재 김부겸 김원웅 의원 등 24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민주당 신당주비위측과 연대를 모색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신당 창당기구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민주당 신당파와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해 범개혁단일 정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