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빨리 신당과 관련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순수한 동기로 당적을 버리고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국정전념을 위해 당적을 포기한다면우리는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 장관이 `(해임안이 처리된) 9월 3일은 대의민주주의를 남용한치욕적인 날로 한국정치사에 기록될 것'이란 망언까지 했다"며 "김 장관은 터무니없는 궤변과 변명을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