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C.C.C.)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본부장 박성민 목사) 기술진이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술지원차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리목장을 방문한다. 운동본부 간사인 김종식 목사, 박휘철 주 카프로바이오텍 사장, 백영현 주 중앙기공 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진은 방북기간 북한 기술자들과 함께 착유 및 유제품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시험 가동 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인천항을 통해 착유,유제품 가공및 자동포장 설비, 냉각기 등 3억1천만원 어치를 보냈다. 이관우 운동본부 모금국장은 30일 “지금까지는 재래적인 방법으로 착유를 하였지만 이번 자동설비 설치로 착유량이 증가하고 기계화된 목장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