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28일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현지시간)까지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앤(芳菲苑)에서 6자회담 이틀째 본회담을 열었다고 신봉길(申鳳吉)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본회담에서는 전날 기조연설에 대해 6개국이 모두 입장을 밝혔으며 현재 6개국들이 개별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북.미 및 남.북한, 북.일 등 양자접촉이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