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청년절(8.28)을 맞아 모든 청년들에게 군입대를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청년들은 선군시대의 전위투사가 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모든 청년들은 총을 잡고 조국수호의 전초선(최일선)에 서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여기고 인민군대에 입대하며 인민군대를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 백두산 혁명강군으로 강화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총대로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 것은 선군시대청년 전위들의 가장 신성한 의무이며 최상의 영예"라며 "모든 청년들은 (김정일)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선군시대의 결사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선군시대의 전위투사답게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귀중한 청춘시절을 값 있게 보낼 것을 바라고 있다"며 "특히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은 조직을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을 지닌 별동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