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북핵문제 논의를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6자 회담'의 개최를 환영하고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참가국들 대표들에 전달했다. 아난 총장은 이 메시지에서 "베이징 `6자회담'의 개최를 환영한다"면서 "이는지역내 핵심 현안을 대화로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는 참가국 정부들의 의지를 입증할수 있는 고무적 사태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아난 총장은 "참가국 대표들의 능력을 확신하며 여러분들의 노고가 성공하기를기원한다"며 "나도 여러분들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난 총장은 "이 일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의 상호 현안과 양자간 관심사들을 해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한반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