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의 국제화를 위한 의회의 입법지원을 기치로 내건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USS)'이 28-31일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35개국 7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한나라당 김일윤(金一潤) 의원이 초대 의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사회봉사단체들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바람직한 입법모델을 모색하고, 봉사활동이 국제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간 법제적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창립 헌장과 공동선언문을 잇따라 채택, 봉사활동에 대한 국가간 법제 지원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일윤 의원은 "사회봉사 및 자원봉사를 위한 입법지원이 전무했던 국제사회에 새로운 체계적인 논의채널을 구성함으로써 사회봉사와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 법제 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