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행정사건을 주로 담당했으며 공정하고 사려깊은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 96년 공장에서 배출된 분진과 소음이 허용기준치 이하이더라도 인근 주민들의 실생활에 고통을 안겨 준 것이 인정된다면 공장측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해 환경권 보호에 강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김 대법관 후보자는 서경석 목사와 함께 '경실련'을 조직하고 운영에도 관여할 정도로 개혁적 사고와 실천력을 겸비했다"고 제청배경을 밝혔다. 솔직 담백한 대화로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 내는 업무 스타일.취미는 등산과 바둑.이숭리 여사와 2남. △서울 출생(56) △서울대법대 △사시 11회 △춘천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민사지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 △광주고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