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일본은오는 2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되는 북한핵 6자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가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6자회담이 열리는 동안에 납북자 문제가 의제로 논의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후쿠다 장관은 그러나 6자회담에서 납북자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된다면세부적인 사항은 일본과 북한간의 양자회담으로 넘겨져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뒤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서 핵문제와 납북자 문제에 관한 포괄적인 해결방안을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21일 일본과 북한이 6자회담이 열리는 동안 양자회담을 가질수도 있으나, 최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ash@yna.co.kr